정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K팝 축제 ‘패노메논’의 상표권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위원회는 JYP엔터테인먼트가 해외 상표권을 단독으로 선점했다는 지적에 대해, 출범 초기 해외 시장에서 권리를 신속히 확보하기 위한 절차였을 뿐이며 향후 행사 실행 전담 법인으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위원회는 국내 상표권의 경우에도 JYP가 출원한 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분을 나눠 공동출원 형태로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상표권 역시 출원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권한 분할 방식을 협의해 전담 법인에 넘길 계획이라고 덧붙이며, 공공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다만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이끄는 JYP가 행사와 관련한 상표권을 먼저 확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간기업이 정부 주도 사업의 권리를 선점한 것 아니냐는 시선은 완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위원회가 해명을 내놓았지만, 향후 전담 법인 설립과 권리 이관 과정이 얼마나 투명하게 진행되는지가 논란의 핵심 쟁점으로 남을 전망입니다.
뉴스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