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가 오는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과의 초접전 구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공개된 데이터폴랴 조사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결선투표 가상 대결에서 47%를 얻어 45%의 보우소나루 의원을 2%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다만 격차는 오차범위 안팎에 불과해 선거 막판 판세는 여전히 유동적입니다. 같은 조사에서 1차 투표 지지율은 룰라 대통령 40%, 보우소나루 의원 36%로 집계됐고, 일각에서는 양측이 경제와 재정 문제를 두고 뚜렷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한 채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최근 여성 유권자와 전국 단위 동원을 앞세운 막판 유세에 나서고 있으며, 상파울루 등 주요 지역에서 표심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브라질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두 진영의 공방은 정책 경쟁보다 정치적 동원과 이미지 싸움으로 더욱 격화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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