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중북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현지 수색·구조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잇따라 대응 인력을 급파하며 피해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태로 한국인 근로자들의 연락이 두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부는 재외국민 보호와 현지 구조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네팔 홍수로 고립됐던 한국인 10명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고, 연락이 끊긴 한국인은 총 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외교부, 소방청, 경찰청으로 구성된 11명 규모의 합동 신속대응팀을 이날 오후 네팔로 보내 수색과 구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현지 구조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고,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국민과 외국인 직원들이 대피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네팔 정부도 군과 경찰, 헬기까지 동원해 구조 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재난 피해가 집중된 지역은 재난 비상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국제사회도 지원에 나서 유엔과 각국이 인력과 물자를 투입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과 정부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뉴스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