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시인이자 고전학자인 앤 카슨(76)이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고전 전통과의 유희적 대화를 통해 현대 문학의 새로운 형식을 창조해 온 대담하고도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수상 이유로 밝혔습니다. 카슨은 시, 소설, 에세이, 번역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고대 그리스 비극과 현대 서사를 충돌시키는 실험적인 글쓰기로 유명합니다.
수상 소감으로는 "다들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캐나다 작가로는 2013년 앨리스 먼로 이후 13년 만의 노벨문학상 수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