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24일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전면 중단하기로 하면서, 4년 9개월 넘게 이어져 온 지하철 시위가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전장연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의 ‘사회적 대타협’ 선언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과 노동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이 추진되자 시위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전장연과 서울시의회 민주당, 민주당 서울시당은 이날 서울시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장애인 이동권·노동권 관련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한 점이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장연은 2021년 12월 3일 시작한 해당 시위를 73차례 이어온 끝에 멈추게 됐으며, 향후에는 시위 대신 입법과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연대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다만 버스 탑승 시위는 계속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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