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술로 개발한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가 22일 공군에 공식 인도됐습니다. 첫 기체는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공장에서 인도 절차를 마친 뒤 경북 예천기지로 이동했으며, 공군의 첫 KF-21 조종사 가운데 한재석 소령이 인수·인도서에 서명하면서 도입이 확정됐습니다.
KF-21의 공군 도입은 개발 착수 11년, 국산 전투기 개발 선언 이후 25년 만의 성과로 평가됩니다. 이번 인도는 단순한 기체 편입을 넘어, 공군이 본격적인 전력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향후 후속 양산과 운용 준비를 이어가며 2030년대 초반까지 100대 이상을 도입해 전력 공백을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KF-21은 향후 시험평가와 운용 절차를 거쳐 실전 배치 단계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공군은 이번 1호기 도입을 계기로 국산 전투기 운용 체계를 본격화하고, 유지·보수와 추가 양산을 통해 독자적인 항공전력 기반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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