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열고 약 1년 1개월의 임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정 장관은 새 형사사법제도 시행을 앞두고 국민 피해가 없도록 시행 전부터 보완책을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임사에서 “전례 없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출범 등 제도 개편 과정에서 억울한 국민이 생기지 않도록 법무부가 책임 있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특히 제도 시행 뒤 손보는 방식보다 시행 전에 문제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공소취소 부담 때문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관측에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정 장관은 건강 문제와 주요 입법 과제의 마무리를 사퇴 배경으로 들었고, 후임 장관 취임 전까지는 이진수 차관이 직무를 대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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